본문 바로가기

Partner Artist

홍혜전 HONG, Hye-Jeon


웃음의 미학을 춤으로 담아내는 안무가

홍혜전

 

2004년 서울시 무대공연 지원사업 최연소 수혜자 선정 후 싱가포르 아시아 아트 마켓,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참가 및 도쿄 댄스 셀렉션, 뉴욕 Asian Arts Festival에 초청 공연, 도쿄 세션 하우스 레지던스 아티스트 선정, Young Artist Club 선정, 2006년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선정, Japan Fundation 공연지원사업 선정,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신진예술가 선정, 일본 콘도스 무용단 및 마드모아젤 시네마 무용단, 호주 키타퍼포밍아트컴퍼니와의 공동안무 등을 통해 아시아 정상급 안무가로 급부상한 홍댄스컴퍼니 대표 홍혜전은

“구성력과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하는 안무가”,”웃음을 아는 안무가…웃음의 연속된 에너지를 상용할 줄 아는 안무가”등의 평에서 보듯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타고난 재치, 곡예와 같은 무용수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관객으로부터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도해내는 재미있는 춤을 선사할 줄 아는 안무가로 평가 받고 있다.

 

아시아예술견본시(Asian Arts Mart) 및 영국 바비컨센터 관계자들로부터 “현대 젊은이들의 생활상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유쾌한 웃음을 통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안무가 홍혜전은 특히 무용수들의 장점을 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춤보다는 무용수와 함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면서 춤이라는 놀이 속에서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추구한다.

바로 이러 자유로운 발상과 자연스러운 움직임들이 관객들로부터 편안한 웃음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주요안무작> : 2002 개꽃(Day after day), 2003 해바라기, 2004 Hybrid, 2005 팜므파탈, 2006 Mr.Tequila& Mrs. Margarita, Time Wrap, the Hole, 2007 Mama, 2008 Abrazo, 2010 Lagoon, 2011 신동래야류. 2012 신처용, 2013 신수궁가-토끼전 외 다수

 

<주요경력>

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2007. 프랑스Center for Choreographic Research and Composition, Fondation Royaumont의

       “Composition Workshop” 선정 및 참가

2006 일본 Session House 레지던스 선정

2006 LIG아트홀이 선정한 떠오르는 안무가 Young Artist Club 선정

2006 서울아트마켓 우수공연작품 선정 “Hybrid”

2006. 제9회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선정 "Time Warp"

2006. 미국 뉴욕 퀸즈 Asian Arts Festival 초청 “Day after day & Sunflower“

2004. 서울시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 선정 “Hybrid”

2003. Singapore, Asian Art Mart 초청 "Day after Day"


리뷰

2002, 11「춤」김경애 

“『개꽃』은 홍혜전이라는 젊은 안무가를 새롭게 발굴한 무대이며, 구성력과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안무가로서 분명히 하고 있다는데 강점이 있다. 이 작품을 금년 가을 손꼽을 만한 것으로 간주한다”

 

2002, 11「몸」박성혜

“홍혜전은 한마디로 웃음을 아는 안무가다. 한번 시작된 웃음이 어떻게 지속되는가를 연구한 안무가며, 웃음의 연속된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아는 안무가다” -

 

2005. 1 「춤과 사람들」고석림

<하이브리드>에는 춤이 있었고, 행위가 있었고, 극이 있었다. 힘이 있는 남성무용이었다....분명 웃음과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종반부에 무용수들의 대사와 객석의 반응을 이끌어 낸 것도 춤과 관객간의 인터랙션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시도였다.

 

2005. 1. 「춤」장광렬

60분 길이의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장면하나 느슨한 구석이 별로 없다. 이미지의 중복, 혹은 움직임의 중복 없이 각기 다른 내용으로 줄기차게 밀고 전개됐다. 그만큼 안무가와 무용수들의 힘과 에너지가 넘쳐났다. 안무가는 약간 느슨해지려 하면 과감하고 적절하게 유턴했다. 전환을 위한 접점의 포착과 이어지는 차별화된 장면설정의 감각은 예사롭지 않았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안무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무용수들의 춤과 연기에 몰입해 잠시도 시선을 떼지 못했고, 안무가는 한치도 관객들로 하여금 방관을 용납하지 않았다. 작품은 그만큼 치밀했다.

이 작품이 60분 이상 일관된 흐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었던 요인은 자유소극장 1,2,3층 발코니 무대를 적절하게 활용한 점, 움직이는 무대미술과 소품, 바꿔 입도록 된 의상의 적절한 활용, 여기에 더해진 무용수들의 앙상블과 그들의 중력 때문이다. 툇마루 무용단 소속 여섯명의 남성무용수들이 작품의 흐름을 해석해내는 감각과 시시각각으로 토해내는 순발력과 집중력은 놀라웠다. 이것이 앙상블로 살아나면서 작품은 한마디로 시작부터 탄력을 받았다.

안무자는 연기와 마임 등 연극적인 요소들과 움직임의 절묘한 조합으로 연극 같은 춤, 그러면서도 여전히 춤이 주가되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이 작품에서 안무자가 지향하는 틀은 열린 무대, 열린 작품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이다. 출연자들의 움직임과 대사는 일상적이고 또한 코믹했다. 그 때문인지 그만큼

 

친근하게 다가오고 관객들과의 소통에서도 그들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용적 움직임과 연극적 요소들을 버무리는 타이밍과 그 순발력에서도 안무자는 특유의 강점을 보여주었다....억지로 웃기기 위한 작위적인 상황설정에서 벗어나 하나의 사건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라마가 녹아나도록 하는 위트와 상상력 역시 유쾌했다....

2개의 철골구조물이 등장하면서 작품의 스케일이 갑자기 커지는 듯하면서 입체적인 구도로 바뀌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한 객석 허물기 등 놀이성을 가미시키면서 중반 이후 반전을 시도하는 장면은 감각과 타이밍을 이용한 안무자의 상상력의 승리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 작품이 시종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요인은 앞서 지적했듯 무엇보다 출연자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순발력이 밑받침된 앙상블의 승리 때문이다. 여기에 잘 짜여진 텍스트에 의한 안무자의 치밀한 연출력 역시 높이 살만하다. 출연자들의 개성과 장점을 끌어내 움직임과 연기적인 요소를 접합시키고 소품 등을 활용해 이야기의 틀을 만들어내는 안무자의 감각은 거의 동물적인 본능에 의한 것이라고 할 만큼 몇몇 장면에서는 섬뜩함을 느낄 정도로 특출났다.

<하이브리드>는 코믹하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소극장용 춤 크로스오버 작품의 성공적인 모델로 남을 만하다. 일부출연자들의 어색한 대사만 보완된다면 장기공연을 통한 레퍼토리화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작품이다. 이만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30대 초반 안무가의 감각과 재능은 2004년 한국 춤계가 거둔 성과로 기록되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Choreographer: Hye-Jeon Hong

Hye-Jeon Hong is the youngest among the people who received a stage performance sponsorship by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in 2004. As a member of Hong Dance Company, she has been taken notice of, due to her creativity which drew natural smiles from the audience with <the Hole> ,<Time Warp>, <Mr.Tequila&Mrs.Margarita>, <FemmeFatale>, <Hybrid>, <sunflower>, <Day after day>, <Abrazo>, <Lagoon>, <New Yaryu> and so on.

 

Hye-Jeon Hong delivers strong messages with cheerful laugh through various episodes of modern societies. She pursues natural movements through the play, named as dance, while spending much time together with her dancers; this natural conception is the important fact to draw comfortable smiles from the audience.

Hong, Hye Jeon graduated from Seoul Art High School, finished BA and MA in dance field at Sejong University, and studies Ph.D course in the same University at present.

 

Hong Dance Company was founded in 2000 under the direction of Ms.Hye-Jeon Hong to express Korean modern culture and mentality in combination with western culture. The company is a fast growing contemporary dance company in Korea which portrays the life of Korea’s young generation; who are very bright and energetic.



HONG DANCE.pdf


'Partner Art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은희무용단 KIM EUN HEE DANCE COMPANY  (0) 2013.04.26
서울교방  (0) 2013.04.26
최경실 Spring Dance Theater  (0) 2013.04.26
숨 무브먼트 SOOM Movement  (0) 2013.04.26
이재영 LEE, Jae-young  (0) 2013.04.26